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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가스공사 농구단 연고지 대구 확정, 조폐공사 '착' 도입 지자체 70곳 돌파, JDC 롯데백화점 제주 식품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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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가스공사 농구단 연고지 대구 확정, 조폐공사 '착' 도입 지자체 70곳 돌파, JDC 롯데백화점 제주 식품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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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연고지 대구 확정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왼쪽 3번째)이 6월 9일 한국농구연맹(KBL) 이정대 총재와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왼쪽 3번째)이 6월 9일 한국농구연맹(KBL) 이정대 총재와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다음주 창단식을 앞둔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연고지가 대구로 확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가스공사의 연고지와 홈 경기장을 대구광역시와 대구체육관으로 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KBL은 2021~2022시즌 대회운영요강 중 공식경기 팀 감독과 코치의 복장규정과 경기장 광고운영 등에 관한 내용도 개정했다.

지난 6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을 인수해 올 시즌부터 남자프로농구 리그에 합류하는 가스공사는 본사가 대구에 있어 농구단 연고지도 인천에서 대구로 옮겨질 것이 예상됐으나, 그동안 대구시와 경기장 신축 등에 이견이 있어 연고지 발표가 미뤄져 왔다.

이번 KBL의 가스공사 연고지 확정에 따라 2021~2022시즌 개막일 다음날인 10월 10일 가스공사의 홈 개막전(안양KGC전)은 대구체육관에서 열리게 됐다.

◇조폐공사 모바일 지역상품권 '착' 도입 지자체 70곳 돌파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왼쪽)이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완도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왼쪽)이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완도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지역상품권 '착(Chak)'이 서비스 개시 3년만에 전국 70개 지자체 도입을 돌파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 시작한 '착' 서비스가 올해 누적기준 70여 개 지자체에서 도입됐고, '착' 서비스 누적 가입자와 가맹점 수는 올해 상반기 110만 명과 27만 곳을 각각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착' 서비스를 통한 상품권 누적 구매액은 올해 말까지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착'을 통해 각 지자체가 지급한 각종 정책수당 누적 지급액도 900억 원에 이른다.

조폐공사가 국내 공기업 최초로 구축해 운영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공플랫폼 '착'은 모바일 지역상품권 기능뿐 아니라 청년수당, 농어민수당, 전입세대지원금, 코로나 국민지원금 등 각종 정책수단도 간편하게 지급할 수 있어 국민편의 증진은 물론 행정비용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조폐공사는 각 지자체, 지역 쇼핑몰 등과 협력해 지역 농수산 특산품 판매를 포함해 경제,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착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주민을 돕고 국가 행정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DC,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에 '제주 식품관' 개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픈한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노원점 제주 식품관 모습. 사진=JDC 이미지 확대보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픈한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노원점 제주 식품관 모습.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2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제주 식품관'을 오픈했다.

이번 제주 식품관 오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것으로, JDC가 '제주 식품관' 타이틀을 걸고 롯데백화점에서 제주지역 상품 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제주 식품관에는 제주지역 1차산업 상품과 제주도내 10개 중소기업의 48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6개월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제주 중소기업에게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알찬 결실을 맺어 더 많은 제주 중소기업 판로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