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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그룹,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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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그룹,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초읽기'

마산소비자는 자사주를 사용하여 직원들에게 우리사주신탁(ESOP) 자사주를 발행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마산소비자는 자사주를 사용하여 직원들에게 우리사주신탁(ESOP) 자사주를 발행한다.
베트남 최대 식음료 기업인 마산그룹이 자회사인 마산소비자의 700만주 가량의 우리사주신탁(ESOP) 자사주를 주당 7만동에 발행한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마산소비자는 자사주를 사용하여 직원들에게 ESOP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마산소비자주식회사(마산소비자, MCH)는 정관자본금과 운영 및 사업활동을 위한 운전자본을 보충하고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ESOP 자사주를 발행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산소비자는 현재 180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708만주 이상을 ESOP 주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률은 0.9995%로 액면가 발행가치 708억동 이상에 해당한다.

마산소비자는 주당 7만동의 발행가격으로 약 4960억동을 확보할 전망이다.

주식 시장에서 MCH는 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MCH는 주당 약 12만6000동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ESOP주식의 발행가격보다 약 80%, 2021년 초보다 약 47% 높은 가격이다.

발행의 대상자는 마산소비자, 마산 그룹의 자회사 및 계열사의 우수한 직원이다. 앞서 마산소비자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될 ESOP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직원은 531명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