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이번 조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나왔을 수 있는지도 포함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실험실 안전 및 생물 순도 전문가, 유전학자,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정통한 동물병 전문가 등 20명 상당의 과학자로 구성된 새 조사단이 중국과 다른 곳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된다.
지금까지 미국과 동맹국들은 WHO에 코로나19 관련 조사를 강행할 것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새로운 조사가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WHO 대변인은 새로운 조사단의 우선순위는 최초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은 중국 정부가 새 조사단의 입국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