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상상이상 사이언스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중학교 1학년 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철을 이해하고 철에 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마련했다.
환경교육은 인기 유튜버의 영상 강연과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방탈출 게임' 등의 콘텐츠로 이뤄져 학생 참여를 통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는 현직 교사들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기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 동영상을 본 후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의 뜻, 그린수소 개념 등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방 탈출 게임을 펼친다.
상상이상 사이언스 교육 진행은 상상교사 35명이 맡는다. 상상교사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과 경력 단절 여성 가운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우수 인력으로 이뤄졌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올해 첫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진행한 전미희 포항동해중학교 교장은 “게임, 연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과 환경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 탐색에 열중하는 학생 모습을 보며 교육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에 설립됐으며 포스코그룹·협력사 임직원 급여 1% 기부와 회사 기금을 통해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