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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법인, 내몽골 농촌진흥 시범프로젝트에 2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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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법인, 내몽골 농촌진흥 시범프로젝트에 27억원 지원

현대차 중국법인 이혁준 부사장이 계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중국법인 이혁준 부사장이 계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은 내몽골 우란차부시 싱허셴(乌兰察布市兴和县)·중국 빈곤구조기금회(中国扶贫基金会)와 농촌진흥 시범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25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싱헌셴 다포지촌(大坡底村)의 바이메이춘수(百美村宿·백미 마을 숙박) 프로젝트에 지원하기 위해 계약 체결식에서 중국 빈곤구조기금회에 1500만 위안(약 27억3120만 원)을 기부했다.

현대차 중국법인 이혁준 부사장은 "농촌진흥을 추진하고 농촌지역의 공동부유에 지원한 것은 기업의 사회책임"이라고 말했다.

이혁준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가 중국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모색이며,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병행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바이메이춘수는 중국 빈곤구조기금회가 농촌의 지속발전가능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농촌 여행 빈곤구조 혁신 공익프로젝트다.

중국 빈곤구조기금회는 정부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고, 낙후된 농촌 지역이 외부 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농촌의 경제 발전 등을 촉진시키고 있다.

바이메이춘수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의 여행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창업 등에 큰 힘을 보탠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싱허셴 바이메이춘수 프로젝트는 '탄소제로'와 현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광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