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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스틸, 벨기에 아연도금라인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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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스틸, 벨기에 아연도금라인 일부 폐쇄

리버티스틸 그룹은 벨기에 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리버티스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리버티스틸 그룹은 벨기에 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리버티스틸 홈페이지
리버티스틸 그룹은 벨기에에 소재한 플렘갈레 공장과 틸뢰르 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리버티스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플레말레의 아연도금 1개 라인을 가동중단하고 153명의 직원을 해고하기 위해 노조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리버티스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구조조정은 기업의 장기적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룩셈부르크의 리버티 듀데란지(Dudelange)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리버티 리에주 듀데란지(Liège-Dudelange) 고객은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정상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티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룹의 소유주인 GFG 얼라이언스가 2019년 7월 아르셀로미탈을 인수한 이후 리버티 리에주에 4000만 유로(47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해 왔지만, 2019년도에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당초 투자계획이 훼손되었다고 지적했다.

리에주 사태는 3월 GFG 얼라이언스의 그린실 캐피탈 붕괴와 열간압연 코일 공급 업체들에게 문제를 악화시켰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제한이 허용된 경우에도 철강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