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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첫 여성시장 탄생...사민당 기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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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첫 여성시장 탄생...사민당 기피 승리

독일 사회 민주당(SPD)이 베를린에서 실시된 26일(현지시간) 선거에서 승리해 프란치스카 기피(Franziska Giffey·43)가 첫 여성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프란지스카 기피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사회 민주당(SPD)이 베를린에서 실시된 26일(현지시간) 선거에서 승리해 프란치스카 기피(Franziska Giffey·43)가 첫 여성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프란지스카 기피 페이스북
독일 사회 민주당(SPD)이 베를린에서 실시된 26일(현지시간) 선거에서 승리해 프란치스카 기피(Franziska Giffey·43)가 첫 여성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앙겔라 메르켈 정부에서 연방 가족부 장관이었던 기피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라는 악재를 딛고 같은 당 소속인 마이클 뮐러(Michael Mueller)의 시장직을 물려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 결과 SPD는 21.4%로 2016년의 21.6%보다 약간 하락한 반면 녹색당은 15.2%에서 18.9%로 상승했다. 극좌파인 린케(Linke)는 15.5%에서 14%로 하락했다.

SDP는 녹색당, 린케당과의 연정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앞서 기피는 베를린 자유대학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문제가 되자 지난 5월 임기가 남았음에도 장관직에서 물러나 선거운동에 전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