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홍콩에서 콘텐츠 촬영 시 홍콩관광청의 협력과 자문 등을 통해 한결 수월하게 현지 촬영과 제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은 "홍콩관광청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J ENM의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됐다"며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 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홍콩관광청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홍콩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