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연말까지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오는 2022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에 제품 매출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를 3박스씩 보내고 있으며,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심심 트레킹(도보여행)’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활용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면서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