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중소기업의 정보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전력(한전)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전KDN과 손잡고 '중소기업 정보보안'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은 기관 특성과 역할에 맞는 업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전력사이버안전센터’ 인력과 보안장비를 활용해 365일 상시관제 시스템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인터넷진흥원과 한전KDN도 PC점검 소프트웨어(SW)와 원격보안 지원, 공격탐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보안 SW와 원격지원, 공격탐지 기능을 포함한 패키지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시스템 침해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사업 지원 대상은 전력분야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자이며, 한전과 연구개발(R&D)협력, 기자재 납품실적을 있는 200개 기업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