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는 코로나19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농업의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육성 작목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 최초 도 자체 R&D(품종·기술)와 연계된 지자체 지역 육성 작목에 대한 발전 모델 개발을 제시하고, 도·시의원, 농업인, 가공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전략 과제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책임자인 이진홍 연구사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원묘-보급묘의 무병묘 보급 체계 구축 ▲화아 분화 검경 서비스 확대 ▲공선 출하회 조직 및 단지 육성 ▲규격 외 딸기 가공 기술 개발 및 보급 ▲딸기 품질 규격 기준 마련 및 규격 설정 등에 중점을 두고 보고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양주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패널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더 나은 방향으로 정책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휘 작물연구과장은 “단순히 정책 수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범 사업 또는 공모 사업으로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실질적으로 지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