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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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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 과제 도출 및 전략 수립 목적'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딸기,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는 코로나19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농업의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육성 작목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남양주 딸기 생산자를 대상으로 산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타 지자체 딸기 산업 성공 사례를 진단·분석해 발전 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 최초 도 자체 R&D(품종·기술)와 연계된 지자체 지역 육성 작목에 대한 발전 모델 개발을 제시하고, 도·시의원, 농업인, 가공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전략 과제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책임자인 이진홍 연구사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원묘-보급묘의 무병묘 보급 체계 구축 ▲화아 분화 검경 서비스 확대 ▲공선 출하회 조직 및 단지 육성 ▲규격 외 딸기 가공 기술 개발 및 보급 ▲딸기 품질 규격 기준 마련 및 규격 설정 등에 중점을 두고 보고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양주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패널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더 나은 방향으로 정책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휘 작물연구과장은 “단순히 정책 수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범 사업 또는 공모 사업으로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실질적으로 지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