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14일 1만8940 대를 기록해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기록을 갈아치운 캐스퍼는 사전 계약 열흘 만인 지난 23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캐스퍼는 고객들이 상품 정보와 온라인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발했다"며 "캐스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차량 탐색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색상,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좌석,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탑재 등 안전성 확보 등이 특징이다.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 MPI를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9.7㎏f·m, 복합연비 L당 14.3㎞다.
선택사양인 '캐스퍼 액티브'는 1.0 터보 엔진에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f·m, 복합연비 L당 12.8㎞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