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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엇, 희망 공모밴드보다 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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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엇, 희망 공모밴드보다 낮네!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27% 할인…9월 30일~10월 1일 청약

케이카 정인국 사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케이카 정인국 사장. 사진=뉴시스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중고차 매매 플랫폼 기업 케이카(K카)는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29일 케이카는 희망공모가 밴드(3만4300~4만3200원) 하단 기준 27% 할인한 가격으로 공모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측은 "발행사와 협의해 투자 수요를 극대화하고, 상장 후 안정적 주가 흐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3천36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61곳이 참여해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다.

케이카는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이며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10월 13일이다.

한편 케이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보다 11.6% 늘어난 1조32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1%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8% 증가한 91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8% 늘어난 385억원에 달한다.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