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소 이후 그룹 지배구조와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BCG는 글로벌 기업 사례를 검토해 삼성에 걸맞은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BCG 보고서를 토대로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할 지, 그룹의 통합 의사결정 기구(컨트롤타워)를 만들지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주요 7개 삼성 계열사의 준법 감시 역할을 맡고 있는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도 최근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문을 구하고 있다.
또한 연말 이뤄지는 임원 인사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