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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1+1' 전략으로 장바구니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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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1+1' 전략으로 장바구니 부담 던다

알뜰한 쇼핑 기회에 농가 상품 출하 활성화 도움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오는 10월 5일까지 '1+1 하나 더 축제'를 연다. 사진=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오는 10월 5일까지 '1+1 하나 더 축제'를 연다. 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GS THE FRESH, GS수퍼마켓)가 개최하는 ‘1+1 하나 더 축제’ 행사가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 ‘1+1 행사’ 상품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해당 상품 매출이 행사 전 대비 161% 신장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 2월 슈퍼 최초로 ‘채소류 상품 하나 더(1+1)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에도 관련 상품 구매 고객 수가 행사 전 대비 115%, 행사 채소 상품의 매출은 130% 이상 증가했다고 GS리테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오는 10월 5일까지 1+1 하나 더 축제를 열고 채소, 과일, 정육 등 20여 종을 알뜰한 가격에 판매한다.

흙 당근(1kg), 다다기오이(3입), 노랑 콘 옥수수(2입)를 비롯해 청도반시(5~6입), 방울토마토(700g), 한돈 불고기(600g) 등을 1+1 행사가에 살 수 있다. 가격대가 같은 상품들은 각각 교차 증정도 할 수 있어 기존 행사 대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농수산물 외에도 유제품 1종, 과자류 5종, 생리대 1종 등 행사 품목에 포함된다.

이번 1+1 하나 더 축제는 고객들에게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상품 출하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소비자와 공급자가 모두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신민섭 GS더프레시 마케팅팀 과장은 “가계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상품으로 1+1행사를 기획했다. 계절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의 경우엔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