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 '아모르파티' 마지막회 배슬기, 하늘 친부 박선준에 눈물 속죄

공유
0

[핫 예고] '아모르파티' 마지막회 배슬기, 하늘 친부 박선준에 눈물 속죄

1일 종영하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마지막회에는 강유나가 하늘이 친부 황철오 납골당을 찾아 눈물로 속죄한다. 사진=SBS 이미지 확대보기
1일 종영하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마지막회에는 강유나가 하늘이 친부 황철오 납골당을 찾아 눈물로 속죄한다. 사진=SBS
1일 종영하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극본 남선혜, 연출 배태섭) 120회에는 강유나(배슬기 분)가 자신의 잘못으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황철오(를 찾아가 사죄한다.

신형자(이화영 분)가 우편으로 보낸 유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은 하늘(최승훈 분)이는 엄마 강유나에 대한 애정과 원망이 뒤섞여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하늘이는 유나에게 찾아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유나는 오히려 하늘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내쫓는다. 유나는 눈물을 흘리며 "지금 너한텐 그 엄마 하나 뿐이야"라며 도연희(최정윤 분)에게 가라고 밀친다.

하늘도 그런 유나의 마음을 이해한 듯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뒤돌아선다.

한편, 도연희와 한재경(안재모 분)은 하늘이를 찾아 유나가 사는 바닷가로 내려온다. 연희는 유나를 만나고 온 하늘이를 다정하게 다독인다.

서우(장유빈 분)는 딸 다솜이와 함께 새로 다가온 연인 윤시후와 단란한 한 때를 보낸다. 윤시후는 다솜이 자전거를 태워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과시한다.

재경은 연희에게 "매일 웃고 꼭 예쁘게 늙어가요"라고 사랑의 맹세를 한다.

한편, 하늘이 친부 황철오(박선준 분) 납골당을 찾은 유나는 "평생 속죄하며 살게요"라며 눈물로 속죄한다. 이어 유나는 '절대 행복해지지 않을게요'라며 다짐한다.
과거 유나는 하늘이 출생의 비밀이 드러날까 두려워 황철오에게 올가미를 씌워 감옥에 보낸 뒤 출소한 황철오에게 사람을 붙여 뒤쫓다가 결국 교통사고로 그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나는 엄마 신형자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 가자고 한다. 형자가 "떠나자니 어디로?"라고 묻자 유나가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하는 곳으로" 라고 답해 산이 친부 장준호를 벗어나려 한다.

말미에 유나가 아들 산이를 안고 가는 순간 장준호가 나타나 재회 기대감을 높인다.

배슬기가 가장 높은 그룹 회장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개과천선한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 인생 캐릭터를 구축했다.

최정윤은 단아한 미모로 현모양처의 상징인 도연희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박형준은 자유분방한 40대 후반 철없는 남편 장준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안재모는 훈남 미모로 친아들이 아님줄 알면서도 하늘에게 올인하는 다정 다감한 아빠 한재경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