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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취임, 관광공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활동, 코이카 스리랑카 공무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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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취임, 관광공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활동, 코이카 스리랑카 공무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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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 취임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이 9월 3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이 9월 3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이 9월 3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강준석 신임사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함양고와 국립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헐(Hull)대학교에서 수산정책학 석사, 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산항만공사가 나아갈 길은 자생력을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확고한 자리매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실현 등 6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강 신임사장은 취임식 후 부산 북항 신선대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보안공사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 활동을 시작했다.

◇관광공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활동 개시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오른쪽 2번째)이 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전지훈련단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오른쪽 2번째)이 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전지훈련단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1일 강원도청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전지훈련단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이영일 2018평창기념재단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2월과 3월에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과 연계해 전지훈련 목적의 스포츠관광 방한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올림픽 개최 직전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한 양양~베이징공항 전세기 임시편 운항 건의, 전지훈련단 대상 입출국 관련 행정편의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베이징과의 지리적 근접성,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보유한 우수한 훈련시설, 전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은 전지훈련단 유치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카, 스리랑카 수출진흥청 공무원 온라인 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온라인 연수 이미지. 사진=코이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온라인 연수 이미지. 사진=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동의대와 협력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스리랑카 수출진흥청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스리랑카 수출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무역촉진 정책의 수립, 개선, 실행 능력을 강화하고, 관세와 무역에 관한 실무 지식을 높여 스리랑카 수출확대와 다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무역산업 발전 경험에 대한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수출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주도형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출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수출 전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리랑카는 섬유, 차 등 일부 단일품목을 주력으로 하는 수출정책에서 벗어나, 수출품과 수출지역 다변화,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새로운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연화 코이카 스리랑카 사무소장은 개회식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무역 부문의 인적 역량강화에 기여함으로 스리랑카의 수출 진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