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10월1주] 전국 10곳 4316가구 청약...경기·인천 7곳 집중

4분기 분양시장을 여는 10월 첫 주는 하남 등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발한 공급이 이뤄진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 주에는 전국 10개 신규분양 단지에서 총 4316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 포함) 청약 신청을 받는다.

개천절 대체휴일 뒤인 오는 5일 화성시 '화성 비봉' 727가구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6일 하남시 ‘더샵 하남에디피스’, 평택시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5단지 741가구, 가평군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등 경기권의 청약 접수가 잇따른다.

인천에서도 '송도 대경 스위트리아 파크뷰', '힐스테이트 숭의역' 등 2곳에서 분양한다.

비수도권은 6일 경주시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945가구, 거제시 '거제 반도유보라' 292가구 등 3곳이, 7일 평택시 '지제 더샵 센트럴파트'(총 1280가구) 84가구, 인천 '힐스테이트 숭의역' 264가구 등 2곳이 일반분양한다.

견본 주택은 총 3곳에서 오픈하며, 당첨자 발표는 21곳, 계약은 11곳에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은 6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80가구 규모이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단지는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국도43호선, 올림픽대로에 진입하기 수월하다. 5호선 하남시청역과 인접해 있고,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송파~하남 도시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도 6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205-1번지 일원 ‘힐스테이트 가평 더 뉴클래스’의 1순위 청약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가평군도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경춘선(ITX) 가평역과 가평터미널이 가까워 서울과 춘천 사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GS건설은 오는 8일 강원 동해시 효가동 산 1번지 외 13필지 일원에 조성되는 ‘동해자이’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670가구 단지로 동해IC 관문 입지를 자랑한다. KTX 동해역이 인접해 있고,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 공급하는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 중심부에 조성된다. 이번 분양 이후 1475가구(예정) 규모의 '포항 아이파크' 2차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