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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코로나 확진, 고열 증상…미국서 촬영 후 귀국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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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코로나 확진, 고열 증상…미국서 촬영 후 귀국 양성 판정

배우 유태오가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유태오가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유태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스케줄 중단에 들어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배우 유태오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태오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난 후 귀국 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이후 고열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태오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와 스태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국 왕립연극학교를 졸업한 유태오는 2003년 독일 영화 '김밥'(Kim Bab)으로 데뷔했다. 영화 '버티고', '블랙머니', '담보', '새해 전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유태오는 2019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라가즈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밖에 '배가본드', '초콜릿',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테이지-대리인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유대오는 영화 '미나리'를 제작한 제작·배급사 A24의 작품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