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레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간 가상자산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후에도 화이트리스트 체인 등과 같은 다양한 레그테크(Reg-Tech)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금융당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갈 예정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사 모집은 가상자산 거래소외에도 수탁업체, 금융사 등과 같은 가상자산 운영 기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제공사, 핀테크 기업 또한 참여가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 국내 얼라이언스로는 업비트, 한빗코 등을 포함해 8곳이 참여 중이며, 해외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은 디지털 자산 사업자를 포함해 약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하고 있다.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Travel Rule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