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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가지 위협, 전력난·헝다 파산·이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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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가지 위협, 전력난·헝다 파산·이념 압박

중국 시진핑 주석은 에너지 위기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위기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시진핑 주석은 에너지 위기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위기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
중국에 큰 문제가 있다. 이 배경에 2023년 70세 나이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려는 시진핑 주석이 있다.

우선 세 가지 주요 위기다. 첫 번째는 전기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다. 두 번째는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위기다. 세 번째는 이데올로기적 압박 심화다.
중국은 그간 전능한 국가 규제를 가진 나라로 보였지만 이 문제들을 쉽게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에너지 위기는 복잡하고 장기적이다. 중국 산업의 44%에 달하는 전력 부족이 연간 GDP 성장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은 전력난 때문에 엘리베이터, 전자레인지, 에어컨, 심지어 조명을 켜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태양력과 풍력은 잘 가동이 되지 않는다.

중국 공산당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하지만 전력난으로 동시에 석탄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시작된다.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 위해서 산업을 중단해야만 한다.

중국 헝다 그룹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은행의 투자 및 대출 등 3000억 달러의 부채가 있다.
2021년 회사의 주가는 85% 폭락했다. 투자자는 지불금을 받지 못하며 약 7만명이 증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약 171개의 국내 은행과 121개의 다른 금융 회사에 돈을 빚지고 있다. 회사의 파산 가능성은 중국 노동 시장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 부문은 중국 GDP의 28%를 차지하며 중국 경제 성장의 중추다. 헝다는 이 분야에 치명상을 줄 수 있다.

베이징은 자국 사업과 투쟁하기 시작했다. 시민 개인정보보호를 구실로 기술기업은 외환에 진입하지 못하고 일상 활동을 방해한다.

중국 음식 배달 업체 메이퇀은 독점금지 규칙 위반 혐의로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텐센트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엄격한 규제를 발표한 후 무너졌다.

베이징의 압력을 받고 있는 콜택시 디디추싱은 최근 입성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식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은 570만 달러의 민간 온라인 과외 회사에 벌금을 부과했다. 베이징은 비국가 통제 교육의 발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적과 반정부 음모를 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독재를 한다.

베이징은 무조건적 충성도를 보이도록 IT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 규제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중국 기업은 벌금, 엄격한 규제, 전체 부문의 파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는 외국 기업이 합작 회사를 설립하여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특허가 이전되었다. 이 덕분에 레노버 등 새로운 기업들이 나타났다.

서방은 더 이상 중국과 기술, 특허 및 개발권을 공개적으로 무모하게 공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기업의 자유를 주는 대신 서방과 보복하여 자체 기업을 건설하고 벌금과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경제 전략 부문 통제 강화를 위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은 서방과의 거래 시 통제를 진행한다.

이 모든 사건은 인구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압력이 커지는 배경에서 일어난다. 당은 시진핑의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정치적 교리를 조장하고 있다. 당원뿐만 아니라 학교,대학을 통해 전체 인구에 부과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