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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심해유전 2건 관련 인수의향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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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심해유전 2건 관련 인수의향서 접수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사진=로이터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알바코라(Albacora)와 알바코라 레스테(Albacora Leste)로 명명된 심해유전 두 곳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페트로리오-코브라(PetroRio-Cobra) 컨소시엄과 EIG 글로벌 에너지파트너스(Global Energies Partners/Enauta/3R Petroleum) 컨소시엄으로부터 접수한 사실을 확인했다. 두 자산의 가치는 4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평가된다.

페트로브라스는 향후 협상과정과 각각의 기업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데스코(Bradesco) BBI 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페트로리오(PetroRio) 컨소시엄이 두 건을 모두 인수하는 것도 긍정적이지만 최소한 두 개 중 하나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페트로브라스의 정보에 의하면 알바코라 분지의 생산량은 8000만 배럴(boepd)로 나타났으며, 페트로리오가 컨소시엄의 지분을 50%를 보유한 점으로 보아, 알바코라 분지의 확보는 현재의 원유생산량을 120% 증가시키고, 상당한 매장량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페트로리오(PRIO3)주가는 9.5% 폭등했다. 3R 페트롤리움(RRRP3) 주가는 6.42%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페트로브라스(PETR4) 주가는 0.58% 하락을 보였다.


김미경 브라질리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