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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지분 취득으로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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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지분 취득으로 지배력 강화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떨어진 지분비율 679억 원에 다시 확보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유튜브
더블유게임즈는 주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 지분 16만 1927주(6.5%)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 2대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SPC(특수목적법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다이아몬드(이하 스틱SSD)와 1주당 41만 9400원, 총 679억 원에 거래를 단행, 29일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지분 구조는 본래 더블유게임즈 67.7%, 스틱SSD 32.3%였으나, 지난 8월 31일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나스닥 ADR 상장 과정에서 26만 3150주를 유상증자, 더블유게임즈 지분은 60.5%로 감소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분 취득 목적은 '핵심 종속회사 지배력 강화'로,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취득을 통해 종전과 비슷한 67%의 지분 비율을 재확보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더블다운인터랙티브가 중장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에 내린 결정"이라며 "양 사는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