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일 FIGHT SPORTS 채널을 단독 론칭하며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FIGHT SPORTS는 복싱, MMA(이종격투기), 킥복싱, 유도, 스모, 가라테 등 세계 모든 격투 스포츠를 중계하는 채널이다. 올해 파퀴아오의 복싱 웰터급 타이틀전과 레전드 무패 복서 메이웨더 경기 등 빅매치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뱀, 호랑이, 사마귀 등 동물들의 움직임을 마샬아츠 기법에 접목시켜보는 다큐멘터리, 25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스트리트 파이터(격투기 게임) 대전 등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FIGHT SPORTS 채널을 운영중인 CSI SPORTS의 리차드 밀레 대표는 "20년 이상 복싱 및 격투 스포츠 방송 경험이 있는 FIGHT SPORTS 채널의 한국 첫 론칭을 스카이라이프와 함께해 기대가 크다"며 "코로나로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 목말라 있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스릴 넘치는 스포츠 빅이벤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세계 19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FIGHT SPORTS 채널을 국내 시청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 온 만큼 스카이라이프에서 단독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