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6일 "양국 간의 경쟁을 관리하고,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양제츠 정치국원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공시했다.
당시 두 정상은 개방적인 소통 라인 유지를 통해 책임 있게 중국과 미국 간 경쟁을 관리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회담에서 인권, 신장, 홍콩, 남중국해와 대만 등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은 자국 국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투자하고, 동맹과 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책임 있는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중국과의 소통을 유지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연말 전에 화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대만을 상대로 대규모 무력 시위를 펼쳤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149회에 걸쳐 무단 진입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원뿐만 아니라 영국·일본·호주 등 국가도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시위 행동을 비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