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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14개월 내 최강세 속 스태그플레이션 두려움 커지는 뉴욕증시…달러인덱스 9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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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14개월 내 최강세 속 스태그플레이션 두려움 커지는 뉴욕증시…달러인덱스 94.188

달러-유로 환율이 14개월 만에 최고치에 접근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달러-유로 환율이 14개월 만에 최고치에 접근했다.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경제 성장을 억제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달러-유로 환율이 14개월 만에 최고치에 접근했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1.1529달러(약 1372원)로 올랐고, 1.1558달러(약 1375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내에 0.5% 가까이 오른 후 달러인덱스는 94.188이다.

유럽의 천연가스와 중국의 석탄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제조업 등에 큰 타격을 입혔다,

페퍼스톤 파이낸셜의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은 "거래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으로 두려움이 커졌고, 중앙은행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6일 "정부 부채 한도 적용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제안해, 이를 통해 최악의 디폴트 사태를 막을 계획이다.

9월 중순 기준으로 연방 정부 국가 부채 규모는 28조4000억 달러(약 3경2834조 원) 이상으로 법정 한도인 22조 달러(약 2경6202조 원)를 초과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미국의 취업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8일에 발표할 비농업 고용지수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 경제학자는 미국 취업시장이 계속 개선될 전망이며, 9월 일자리는 47만3000여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면서 미국 9월 취업자 수는 예상보다 많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