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겪었던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보건부의 예산안엔 브라질 상원의 요청 부문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종합적으로 담겨있다고 브라질 당국자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포함해 모두 1억5000만회분 수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 구매에 핵심 목표를 두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의존도 커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나라다다.
하지만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대응이 늦은 데 비해서는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현재까지 2153만2558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59만9865명이 숨졌다.
브라질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망자는 곧 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