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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온 로봇·인공지능...문제는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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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온 로봇·인공지능...문제는 '일자리'

로봇이 우리의 일상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인간의 개입 없이 결정하는 스마트 기계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로봇이 우리의 일상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인간의 개입 없이 결정하는 스마트 기계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로봇과 인공 지능은 이미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그들은 점차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간의 작동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스마트 기계가 우리의 미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만간 실현될 무인 택시, 자율 주행 자동차의 실현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촉발할 것이다.

◇로봇의 미래


세계에서 ‘로봇’이라는 개념에 대한 수십 가지 해석이 있다. 일부는 심지어 자동 커피 메이커와 TV 장난감을 포함한다. 유네스코 2017년 로봇 윤리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은 외부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장치이며 인간의 개입 없이 독립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로봇은 가정부, 요리사와 식기 세척기, 아마존 창고의 로더, 텍사스 병원 간호사, 심지어 인간의 개입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하는 법도 배웠다.

올해 초 자동차, 해군 선박, 공작 기계, 기관차 및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차는 유명한 로봇 개발자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로봇은 360도 뷰를 포함한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된 가운데 허리케인, 산불, 지진, 토네이도 등의 영향을 받는 장소에서 작동할 수 있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도 생산한다. 이미 한국 기아공장을 순찰하고 지키기 시작했다. 4족 보행 로봇으로 아파트 현장과 공연장 신축 현장 등에서 가설공사 현황 데이터 수집을 위해 활용하는 스팟은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더욱이 2021년 9월 초부터 도시 국가의 중심가에서 로봇이 순찰을 시작했다. 10월 중순까지 경찰 업무는 감시 및 경고에만 사용된다.

정이순 현대자동차 부사장에 따르면 향후 로봇 생산은 그룹 사업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전투 로봇도 등장하고 있다. 환상적인 스릴러 ‘터미네이터’가 실현될 수도 있다. 1년 전, 이스라엘 기관총 로봇이 이란 핵 프로그램 모센 파리자데의 ‘아버지’를 죽였다. 약 1t의 무게를 가진 장치는 ‘나사로’ 분해되어 이란으로 가는 다양한 노선으로 수입되어 원형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 내부에 재조립되었다. 모사드는 신경망을 기반으로 인공 지능을 사용했다.

전투 로봇은 다양하다. 현대차는 무인 군용차량 공급에 착수했고 이스라엘은 AI에 의해 제어 전투 드론 그룹을 세계 최초로 사용 중이다. 전투 드론은 인간의 작동이 없이 추적하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인간 뇌 구조를 복사하여 차세대 신경형성 프로세서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자기 학습과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인공 지능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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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로봇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 미칠까?


문제는 일자리다. 세계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2033년까지 미국의 로봇 공학 압박에 따라 일자리 수가 47%, 중국에서는 77%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노동기구는 전통적으로 수동 노동의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과 같은 국가에서도 근로자의 최대 56%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임시 또는 계절적 일자리에서 신청서를 찾아야 한다.

한편 대량 실업 이전에 법적 충돌 문제도 있다.

로봇 공학의 가장 어렵고 혼란스러운 법적 문제 중 하나는 소유자, 제조업체 또는 로봇 자체의 피해에 대한 책임이다. 그리고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에 대해서 사전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최근 기술 거대 기업 보쉬는 인공 지능 개발자를 위한 윤리 강령 전체를 마련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AI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로봇은 단지 도구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한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인간과 로봇의 미래는 모호하고 불확실하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로봇 시대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로봇과 함께 사는 준비를 해야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