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9일부터 웹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시나리오는 전문 작가 등이 합류해 현지 사례 조사는 물론 실제 애널리스트들과의 인터뷰 등 사전 조사를 거쳐 작성됐다.
출연 배우들은 한이수, 한상욱, 한서준, 손은호 등으로 모두 연극배우 출신이다. 사회 초년생·젊은 직장인 등의 컨셉에 알맞는 이들로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은 주 무대가 사무실인 만큼 미래에셋증권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크게 활용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편집 과정에서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은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9월 초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웹드라마 에피소드 중에는 버추얼 스튜디오와 관련한 내용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웹드라마가 성공할 경우 다른 직무를 대상으로 한 웹드라마 시즌2도 제작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웹드라마에 회사의 브랜드 가치들을 녹여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흥미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애널리스트의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하는 컨셉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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