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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 구글과 제휴 소비자에 확장된 범위 및 엑세스 이점 제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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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 구글과 제휴 소비자에 확장된 범위 및 엑세스 이점 제공 약속

뉴욕증권거래소(NYSE) 산하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Bakkt)가 소비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Google)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산하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Bakkt)가 소비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Google)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는 수백만 소비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Google)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백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확장된 범위 및 액세스’의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백트(Bakkt)는 현지시각 8일 “수백만 소비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백트는 이를 통해 “소비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확장된 범위와 액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가 시작한 백트는 기관과 소비자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사고, 팔고,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트는 “사용자는 가상 백트 비자 직불 카드를 구글 페이(Google Pay)에 추가하여 온라인, 매장 또는 구글 페이가 허용되는 모든 곳에서 일상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이러한 결제 이루어지기 위해 법정 화폐로 변환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비트페이(Bitpay) 및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를 비롯한 여러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이 구글 페이를 추가했다. 전자는 8월에 미국 카드 소지자가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페이를 추가했으며, 후자는 6월에 코인베이스 카드 사용자가 애플 페이(Apple Pay) 및 구글 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백트는 구글을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기반 솔루션을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와 판매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백트는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도구를 활용해 플랫폼에서 인공 지능(AI), 머신러닝(ML) 및 지리적 위치 기능과 함께 새로운 분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트 CEO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은 “이 파트너십은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백트의 강력한 위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구글 클라우드 사장인 커스텐 클립하우스(Kirsten Kliphouse)는 “우리는 백트가 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의 가용성을 가속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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