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 특히 철도청에서 사용할 신차 공급을 위한 재무부의 입찰에는 현대차와 스코다 자동차 등 두 회사가 경쟁했고 현대차 체코법인이 스코다를 따돌렸다. .
체코 정부는 4륜구동, 자동 변속 및 가솔린 엔진을 갖춘 모델을 요구했다. 인도되는 차량은 철도청(총 120량), 오드라강 유역(6량), 체코 도량학연구소(2량)와 국립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코다 자동차는 옥타비아 4륜 모델을 내세웠으며 현대차는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132kW 출력의 투싼 4륜구동 1.6 T-GDI로 경쟁에 참여했다. 투싼에는 주차 센서, 후방 후진 카메라, 내장 내비게이션, 그리고 능동형 차선 유지 보조 장치가 있다. 흰색, 파란색, 빨간색 및 검은색의 네 가지 색상이다.
Zdopravy.cz이 Hlidachstátu.cz 웹사이트에 게재한 기본 협약의 부록에 따르면, 재무부는 자동차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고 총 9863만 코루나(약 54억 원)를 차량 대금으로 지급한다. 동일한 투싼 모델의 공식 가격은 세금 없이 대당 70만 2471코루나이다.
주정부는 총 1500대 이상의 차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입찰은 중앙정부의 재무부가 주관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문은 최근 스코다 자동차가 수주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