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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비트코인 수량 제한 없을 수 있다” 2100만개 한도 의문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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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비트코인 수량 제한 없을 수 있다” 2100만개 한도 의문제기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비트코인의 2100만개 한도에 의문을 제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비트코인의 2100만개 한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최대의 투자 은행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현지시각 11일 비트코인 ​​강세장을 또다시 공격하면서 암호화폐가 수량에 제한이 없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for International Finance) 행사에서 “나는 그룹에 한 가지 다른 질문을 하고 싶다. 2,100만 개로 끝나는 걸 어떻게 아는가? 알고리즘은 모두 읽었는가? 당신들은 다 그렇게 믿고 있는가?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항상 그런 것에 회의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의 핵심 기반인 2,100만 코인 캡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한도는 자산에 통제된 공급의 매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코드에는 최대 코인 수가 2,100만 개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코드의 오픈소스 특성은 해당 한도를 변경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호스팅하고 실행하는 비트코인 ​​‘노드’의 상당 부분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2,100만 개의 코인 캡은 암호화폐 가치 제안의 주요 기둥 역할을 하므로 커뮤니티가 이를 변경하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이먼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암호화 상품 제공에 대한 JP모건 체이스의 접근 방식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이 고객이 원하는 경우 암호화 공간에 대한 ‘합법적인’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그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5월 상승하는 자산군을 대마초 사업에 비유한 그의 논평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는 5월 27일 의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지 마십시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합법화하면 우리 국민이 마리화나를 은행에서 사용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체이스는 현재 암호화폐 보관을 제공하지 않지만, 은행은 ‘오닉스(Onyx)’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은행은 이를 이용해 다른 은행과 스마트 계약을 거래하는 데 사용하기 시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