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쓰리빅스 본사에서 양사의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회사는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주관의 헬스케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통합·정제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비를 위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는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이 대표로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자회사이다. 회사는 AI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안과 3대 질환(당뇨성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는 국내 1호 망막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병원에 보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 치료용 조성물(Super Cell)을 개발했으며, MRI와 CT 플랫폼 또한 연구하고 있다.
김형회 에이아이인사이트 대표는 "당사의 AI 기술과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컨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구축하자"고 설명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