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육계토성 궁금하십니까?"
적성면 주월리에 위치한 파주 육계토성(경기도 기념물 제217호)은 임진강 유역에 위치한 평지토성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방어체계를 파악하고 초기백제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육계토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탐색하고 문화재의 보존 및 가치 향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자 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의 개회사와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기섭(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교수가 ‘백제 한성도읍기의 연구 동향과 파주 육계토성’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연구성과와 역사적 가치(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파주 육계토성의 고고학적 조사 및 과제(권순진 수도문물연구원 연구실장) ▲성곽 유적의 바람직한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제언(백유정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 ▲파주 육계토성 종합정비방안(이종찬 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발표한다.
자영업자인 최모(45)씨는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 학술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탐색해 삼국시대 격전지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정립하고 더불어 올바른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방식으로 진행되며,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학생 및 연구자 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