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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월 저점 이후 90% 이상 급등한 후 사상 최고치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가장 큰 암호화폐는 오전 7시 52분 현재 런던에서 5만7,000달러를 약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4월 전고점보다 약 7,700달러 낮은 수치다. 비트코인과 2위 이더리움과 같은 디지털 토큰의 최근 랠리는 글로벌 시장의 불안 속에서 주식, 채권, 금과 같은 자산의 고통과 대조된다.
싱가포르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는 비트코인의 최고 기록이 차트 패턴을 기준으로 약 8만~8만5000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대략적인 바닥으로 5만 달러 보유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위의 차트는 기술적, 계절적 추세와 옵션 포지셔닝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에 대한 단서를 요약한 것이다.
■ 브레이크아웃
비트코인의 상승은 역전된 ‘헤드 앤 숄더’ 차트 패턴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 패턴에서 파생된 비트코인의 소위 측정 목표는 약 7만9,000달러로 지난 4월의 6만5,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 기세
인기 있는 일목균형표(Ichimoku)의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모멘텀에 대한 연구는 과거에 추가 상승을 예고한 신호를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단기 모멘텀이 장기 추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두 토큰은 이러한 크로스오버 이후 훨씬 더 높아졌다.
■ 옵션
옵션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은 비트코인 상승의 지속에 대한 베팅을 제안하고 있다.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만료되는 8만 달러 행사가 콜옵션의 오픈 포지션이 4만 달러 행사가 풋옵션보다 훨씬 많다.
■ 계절성
비트코인은 2018년 10월, 2019년, 작년 10월 이더리움을 능가했으며 이번 달에도 패턴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은 10월에 이더리움을 약 13% 앞섰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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