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광산구의회-광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업무협약 추진사항 점검

공유
0

광산구의회-광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업무협약 추진사항 점검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 시행 1개월 경과에 따른 중간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
"보이스피싱 꼼짝마"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와 광산경찰서(서장 김광남)가 12일 ‘전화금융 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 운영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훈 의장과 의장단, 광산경찰서 고인석 수사과장, 송하경 지능2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광산구의회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금융기관 이용고객 보이스피싱 및 금융범죄 사전 예방 홍보를 펼치고 있는 15명의 시민감시단의 활동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시민감시단이 배치된 은행에서 피해금 인출 사례가 없어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운영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시민감시단 증원, 활동수당 증액, 감시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금융기관과 이용객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의장은 “갈수록 금융 사기가 지능화되어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관별 홍보채널들을 적극 활용해 시민감시단 활동을 홍보하여 구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광산경찰서, 광산구청, 광주은행과 함께 금융사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