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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독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 받은 '기가비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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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독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 받은 '기가비어' 판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 받은 '기가비어' 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 받은 '기가비어' 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다시 주류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미국 폭스비즈니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독일 공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기가 축제 동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가 공장에서 기가비어(Gigabier)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비어(Gigabier)는 독일어로 'Gigabeer'를 의미한다.

머스크는 기차역과 그래피티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우리도 맥주를 마시게 될거야"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보일 맥주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실린 것과 같은 각진 디자인의 병의 이미지가 그가 서있는 후면 스크린에 나타났다.

지난 2020년 테슬라는 한정판 테슬라킬라 데킬라(Teslaquila tequila)를 출시해 한 병당 250달러에 판매했다. 2021년 재판매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번개 모양의 술병은 종종 온라인 리셀러에 의해 1000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기도 한다.

테슬라킬라는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가 파산했다고 발표한 만우절 농담 트윗에서 영감을 얻었다.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가 파산했다고 발표한 만우절 농담 트윗에서 영감을 얻어 나온 테슬라킬라 데킬라(Teslaquila tequila). 사진=머스크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가 파산했다고 발표한 만우절 농담 트윗에서 영감을 얻어 나온 테슬라킬라 데킬라(Teslaquila tequila). 사진=머스크 트위터

그는 'bankwupt' 글이 쓰인 종이를 덮고 '테슬라 모델 3'에 기대어 기절한 사진을 올린 이후 다양한 패러디가 양산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기가비어의 가격과 출시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12월 독일 공장에서 모델 Y(Model Y)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