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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선물 아닌 실제 비트코인 ​​가격 기준 거래 ETF 뉴욕증권거래소 Arca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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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선물 아닌 실제 비트코인 ​​가격 기준 거래 ETF 뉴욕증권거래소 Arca에 신청

비트와이즈 CEO 매트 호건(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에 실제 가격으로 뒷받침되는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와이즈 CEO 매트 호건(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에 실제 가격으로 뒷받침되는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공급업체 비트와이즈 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에 물리적으로 뒷받침되는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14일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비트코인 ​​선물이 아닌 실제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되며 2019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전 신청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SEC는 기관 관계자가 ‘상당한’ 규모로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포함해 시장 조작 및 감시 우려를 표명했다. 호건은 이제 이러한 우려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트위터 스레드를 통해 말했다.

호건은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를 언급하면서 “CME는 이제 비트코인 ​​시장 가격 발견의 주요 원천이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바이낸스, 후오비, 비트맥스, FTX와 비교된다. 가격은 통계적으로 CME에서 먼저 움직이며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50페이지가 넘는 이 서류에는 시장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처음 출시한 2017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CME의 가격 발견율을 다른 거래소와 비교한 여러 차트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SEC가 실제로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선물 ETF의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 기관은 지금까지 받은 모든 암호화폐 거래 상품 신청서를 거부했다.

그러나 기관은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지난 8월 연설에서 “특히 CME가 거래하는 비트코인 ​​선물에 국한된 경우 그러한 신청서 제출에 대한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관련 상품의 많은 신규신청을 촉발했다.

규제 책임자는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와의 회견에서 이러한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SEC는 다음 주에 선물 기반 ETF 신청에 대한 초기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와이즈는 이에 따라 지난달 선물 기반 ETF를 신청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