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마트 새주인 된 타코, 내년 2개 지점 오픈

공유
0

이마트 새주인 된 타코, 내년 2개 지점 오픈

타코는 이마트 인수를 완료하고, 내년 호찌민에 2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타코는 이마트 인수를 완료하고, 내년 호찌민에 2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주로 기아자동차를 조립생산 하는 쯔앙하이(Truong Hai)자동차 타코(THACO그룹은 내년 2개의 이마트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지난 9월 27일 타코는 베트남 이마트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15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한국 이마트와 타코는 타코가 베트남 시장에서 이마트 사업을 지속할수 있도록 자본의 100% 및 프랜차이즈 경영권을 양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타코는 이마트 브랜드를 9년간 사용하며 이마트베트남을 단독으로 운영·관리한다. 한국 이마트는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한국 이마트의 PB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베트남 사업은 변동이 없고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이마트 시스템과 동일한 쇼핑 경험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타코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다른 성 및 도시에서도 이마트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에 호치민시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25년까지 10개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연례 주주 총회에서 타코는 티소(Thiso)회사를 설립하여 프랜차이즈 협력, 브랜드 파트너와의 합작 투자 및 자체 개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상업 및 서비스 사업(슈퍼마켓, 컨퍼런스 센터, F&B, 실내 엔터테인먼트 등 포함)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현지언론을 통해 공유하면서 타코의 쩐 바 즈엉(Tran Ba Duong)회장은 "소매 시스템이 부가가치 창출 및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해 여러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회사의 원스톱 전략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iso는 베트남 이마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한 1조 8000억동이며, 이익은 매출의 약 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