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K하이닉스 '엔지니어 기술 교류의 장(場)' 활짝 연다

공유
0

SK하이닉스 '엔지니어 기술 교류의 장(場)' 활짝 연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 개최...논문 280여편 선봬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엔지니어들의 기술 교류의 장(場)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사내 온라인 채널 '하이튜브hyTUBE)'를 통해 열린다.

SK하이닉스는 미래 기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가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학술대회 기간 총 281편의 우수 논문이 소개된다. 구성원들은 관심 분야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학술대회를 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소자, 공정, 계측분석, 설계, 솔루션, 제품, 응용기술, 패키지, 제조기술, 품질보증 등 11개 분과에서 논문을 접수 받았다. 이번 대회에 본사는 물론 중국, 벨라루스, 일본 등 글로벌 구성원들도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술 자산을 확보한다. 지금까지 누적된 논문은 6000여 편이고 이를 통해 출원된 특허도 200여 건에 달한다.

아울러 미래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특강도 있다.

기조연설은 선우명호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맡아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변화와 핵심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한보람 인천대 교수(공정 분과), 한재덕 한양대 교수(설계 분과), 김세연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소자 분과)은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한다.

총 상금 7300만 원 규모의 올해 학술대회에서 대상(1명·상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우수 논문 발표자로 선정된 수상자 15명에게 상금과 함께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입선자도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연구 성과를 만들어주신 구성원께 감사드리며 학술대회가 하이지니어(SK하이닉스 임직원)의 역량을 뽐내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