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지리공간 사이트 메인메뉴 중 ‘지도 & 지리 서비스’에서 세계지도를 클릭하면 동해(East Sea)를 일본해로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제사회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동해/일본해’로 병기하는 상황에서 유엔의 이 같은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크 측은 유엔이 일본해 단독 표기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 국제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는 1977년 2개국 이상이 공유하는 지형물에 대해서 단일 명칭으로 합의가 어려운 경우 각각 사용하는 명칭을 병기한다고 발표했다.
반크는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지도를 즉시 고쳐달라고 요청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고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동해 홍보사이트의 자료도 전달했다.
또 국제사회에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청원 운동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