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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1749달러로 급등 5% 이상 추가 상승 땐 사상 최고치 6만4804달러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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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1749달러로 급등 5% 이상 추가 상승 땐 사상 최고치 6만4804달러 도달

비트코인이 현지시각 15일 단위당 최고 6만1,749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6개월 전인 4월 14일 사상 최고치 6만4804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현지시각 15일 단위당 최고 6만1,749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6개월 전인 4월 14일 사상 최고치 6만4804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지시각 15일 단위당 최고 6만1,749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6개월 전인 4월 14일 사상 최고가에 매우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10월 들어 지난 2주 동안 경이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6개월 전에 캡처된 단위당 사상 최고치인 6만4,804달러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이날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1조 1500억 달러로 치솟았으며 현재 페이스북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8번째로 가치 있는 자산으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시장 지배력은 44.57%로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역시 17.6%에 달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존재하는 모든 코인 간의 글로벌 거래량 1,560억 달러 중 비트코인이 그 거래 중 465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테더(USDT)는 현재 비트코인 거래의 55.9%를 차지하고 있으며 USD(16.28%), BUSD(5.44%), JPY(4.12%), EUR(3.77%), KRW(2.7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급등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닷컴 뉴스에 보낸 메모에서 Etoro의 암호화 자산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하며 “기대와 모멘텀을 구축한 일주일 새 비트코인이 거의 6개월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급등은 미국 규제 기관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한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이 높아진 데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 과 단기 보유자가 장기 보유자로의 ​​이동 증가, 이에 따른 비트코인 ​​공급 압박 등을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헤지 펀드 ARK36의 전무이자 위험 관리인 Mikkel Morch는 가격 상승이 분명히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계획이라는 소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최근 급등은 SEC가 미국의 첫 비트코인 ​​ETF 승인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Morch는 “발키리(Valkyrie) 또는 반에크(Vaneck)과 같은 비트코인 선물 ETF의 주요 경쟁자 중 적어도 하나가 SEC의 11월 마감 마감일 전에 승인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수요일에 BTF와 함께 선물 기반 ETF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함에 따라 회사가 이번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