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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서 미국인 신용 카드 사용자 14% “포인트 대신 암호화폐 보상 원한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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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서 미국인 신용 카드 사용자 14% “포인트 대신 암호화폐 보상 원한다” 응답

미국인 14%가 신용카드 사용 때 마일리지나 포인트 적립 보다는 암호화폐 보상을 원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인 14%가 신용카드 사용 때 마일리지나 포인트 적립 보다는 암호화폐 보상을 원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 보상을 제공하는 선불카드가 인기를 얻었고 많은 디지털 자산 결제 카드가 이러한 유형의 보상을 하고 있다. 이는 상용 고객이 마일이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대신 소비자가 카드로 구매할 때마다 암호화폐 자산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1,011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기반 신용 카드 사용자의 14%가 신용 카드에서 암호화폐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로드할 수 있는 최초의 선불 디지털 통화 카드가 도입된 지 몇 년이 지났다. 일부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다른 일부는 비자(Visa)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암호화폐 카드가 있다. 이런 몇 가지 종류의 암호화폐 카드가 도입된 이후 회사는 모든 구매에 대해 카드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보상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블록파이(Blockfi) 신용 카드 사용자는 구매 시 최대 3.5%의 비트코인(BTC)을 받을 수 있다. 크립토닷컴에서 발급한 신용 카드는 카드 사용자가 구매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한다. 쿠폰팔로우 닷컴(Couponfollow.com)과 보고서 작성자인 마크 메자카(Marc Mezzacca)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상당한 비율의 미국인이 카드에서 암호화폐 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일반적으로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정의됨)라고 불리는 세대는 평균적으로 3개의 신용 카드를 가지고 있다.

X세대(1965~1980년 출생)와 밀레니얼(1981~1996년 출생)은 평균 4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Z세대(1997~2012년생)는 두 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 미캐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 시스템을 사용하는 1,011명의 미국인 중 신용 카드 사용자 14%가 신용 카드에서 암호화폐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밀레니얼과 Z세대(15%)는 암호화폐 보상을 원할 가능성이 베이비붐 세대(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코로나19 전염병 동안 젊은 세대와 저소득층 응답자는 신용 카드를 더 많이 사용했다. 메자카는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을 결제할 때 신용 카드가 가장 인기 있는 선택이며 신용 카드 다음으로 직불 카드가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요즘 현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은 ’드문 일‘이 됐다. 요즘 응답자들이 카드결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연회비가 없는 보상 카드 때문이다.

또 설문 조사 참가자의 절반이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카드 사용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말했다. 쿠폰팔로우의 연구원은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용량이 더 많았고 젊은 세대와 가계 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았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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