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그룹, 디지털 혁신 촉진하는 ‘DX 페어’ 활짝 열어

공유
1

LG그룹, 디지털 혁신 촉진하는 ‘DX 페어’ 활짝 열어

직원 잘발적인 아이디어로 14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펼쳐

LG사이언스파크가 14일부터 이틀간 그룹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LG DX 페어를 열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사이언스파크가 14일부터 이틀간 그룹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LG DX 페어를 열었다. 사진=LG전자
LG그룹 복합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가 14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 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에 상을 주고 우수 사례를 'LG DX 페어'를 열었다.

올해 처음 시작한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DX 아이디어톤(아이디어 발표), 우수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LG그룹은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커넥트'를 비롯해 각 계열사 채용 설명회와 신입 사원 교육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다.

DX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하고 임직원들간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끊임 없는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X페어, 아이디어 공모에 160여 개 팀 참가

LG사이언스파크가 9월 한달 간 펼친 아이디어 공모에 16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계열사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문제 제기, 디지털 기술 활용, 창의성과 그룹 내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이를 통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는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했다. DX 특별상을 수상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지난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전략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