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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스푸트니크V 누적 확보물량 129만회분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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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스푸트니크V 누적 확보물량 129만회분으로 늘어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사진=N1
필리핀에 스푸트니크V 백신 추가 물량이 16일(현지시간) 공급됐다고 필리핀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 대사관 계정에 “10월 16일 필리핀에 올해 공급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72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이 필리핀에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날 공급분까지 합해 올해 필리핀에 공급된 스푸트니크V 백신은 129만회분으로 늘었다.

인구 1억900만명인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1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300만명이 백신 접종했으며, 긴급사용이 허용된 백신은 스푸티니크V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등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그동안 271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58만명은 완치됐으며, 4만500명은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