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넘사벽 연륜의 가왕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최강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진다.
판정단 석은 이날 한 복면가수가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이며 듀엣곡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술렁거렸다는 전언이다.
이 복면가수의 노래를 들은 '59대 가왕'이자 판정단 김조한은 "이분은 노래를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오늘 가왕까지 가실 분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판정단 유성은 또한 "이분의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목소리"라며 극찬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게다가 '국민 엄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두심이 '복면가왕'이 깜짝 등장한다. 고두심은 한 복면가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복면가왕'과의 전화 연결에 흔쾌히 응했다.
복면가수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고두심은 "이분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지내왔다. 온화하고 예쁜 성품을 지닌 분"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저도 노래를 잘했으면 '복면가왕'에 한 번 명함을 내밀어 봤을 텐데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고두심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복면가수는 누구인지는 오늘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