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드디어 왔다"며 SNS에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PAOK 구단은 이날 오전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고 SNS에 밝혔다.
지난 16일 이재영과 이다영 두 자매는 어머니 김모씨와 함께 출국장에 나타나 재빨리 수속을 마친 채 비행기 탑승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뉴시스는 이날 학교폭력, 비밀결혼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이다영과 이재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영과 이다영의 몸값은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흥국생명에서 각각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과 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을 받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PAOK와 6만 유로(약 8300만원), 3만5000 유로(약 4800만원)에 계약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