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간장마늘치킨 · 닭꼬치…간장마늘소스 황금 비율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 357회에는 닭잡는 날을 주제로 임성근 조리기능장과 신효섭 셰프가 출연했다.

임성근 기능장은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단짠 맛이 특징인 간장마늘치킨 비법을 공개했다.
신효섭 셰프는 국민 간식 닭꼬치 비법을 선보였다. 또 닭꼬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장소스와 매운 맛 소스 두 가지를 비법 레시피를 모두 방출했다.

◇ 집에서 쉽고 맛있게! 간장마늘치킨

-재료(계량스푼 기준) : 닭 날개·닭봉 600g, 소금 3 큰 술, 식용유 4컵(800mL), 땅콩 분태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닭 밑간 재료 : 청주 3 큰 술, 소금 1 작은 술, 후춧가루 2꼬집

-튀김옷 재료 : 달걀 1개, 튀김가루 10 큰 술, 카레 가루 1 큰 술, 후춧가루 반 큰 술

-간장마늘소스 : 통마늘 200g, 진간장 6 큰 술, 사이다 반 컵(100mL), 곱게 간 양파 ¼개(50g), 곱게 간 배 ⅕개(100g), 곱게 간 바나나 1개(100g), 물엿 5 큰 술

1. 먼저 닭 날개와 닭봉을 세척한다. 닭 세척법은 닭 날개·닭봉 600g에 소금 3 큰 술을 넣고 1분간 주무른 후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해준다.

2. 볼에 깨끗이 씻은 닭 날개·닭봉 600g을 넣고 청주 3 큰 술, 소금 1 작은 술, 후춧가루 2꼬집, 달걀 1개를 넣고 버무린다.

3. 위생 팩에 튀김가루 10 큰 술, 카레 가루 1 큰 술, 후춧가루 반 큰 술을 넣고 섞은 뒤 밑간한 닭고기를 위생 팩에 넣고 흔들어 튀김옷을 입힌다.

4. 160~170도로 예열된 식용유 4컵(800mL)에 튀김옷 입힌 닭고기를 넣고 6분간 튀기다가 노릇하게 익었을 때 체로 건져 기름을 뺀다. 닭고기를 넣은 후 센 불로 올려준다.

5. 통마늘 200g을 거칠게 다진 후 팬에 넣고 진간장 4 큰 술, 사이다 반 컵(100mL), 곱게 간 양파 ¼개(50g), 곱게 간 배 ⅕개(100g), 곱게 간 바나나 1개(100g)를 넣고 중 불로 5분간 끓인 후 물엿 5 큰 술, 진간장 2 큰 술을 넣고 약 불로 5분 더 끓인다. 물엿과 진간장은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6. 1차로 튀긴 치킨을 170도에서 센 불로 3분간 다시 튀긴다. 치킨 색이 노릇노릇해지면 체로 건져서 기름을 뺀다.

7. 약 불로 켠 뒤 2번 튀긴 치킨을 준비한 소스에 넣고 버무려준 뒤 땅콩 분태와 파슬리 가루를 취향껏 살짝 뿌린다.



◇ 멈출 수 없는 맛의 유혹! 닭꼬치

-재료(계량스푼 기준) : 닭 다리살 10개, 대파 4대, 깻가루 약간

-밑간 재료 : 생강즙 반 큰 술, 맛술 2 큰 술, 후춧가루 반 작은 술, 소금 반 큰 술, 식용유 1 큰 술

-간장소스 : 진간장 120mL, 설탕 10 큰 술, 물 3 큰 술, 청주 4 큰 술, 대파 흰 줄기 1대, 생강 반쪽(12g), 계피 스틱 1개, 진피 20g

-매운맛 소스 : 갈아 놓은 청양고추 80g, 청양고추 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간장소스 4 큰 술


1. 손질한 닭 다리살에 생강즙 반 큰 술, 맛술 2 큰 술, 후춧가루 반 작은 술, 소금 반 큰 술, 식용유 1 큰 술을 넣고 버무려 30분간 재운다 (* 뼈를 발라낸 닭 다리살 10개를 각 3~4 등분으로 썰어서 준비)

2. 나무 꼬치(닭꼬치용 나무 꼬치는 물에 30분간 담갔다가 사용)에 밑간한 닭 다리살과 대파를 순서대로 꽂은 후 손바닥으로 평평하게 눌러 준다.

3. 간장소스는 냄비에 진간장 120mL, 설탕 10 큰 술, 물 3 큰 술, 청주 4 큰 술, 대파 흰 줄기 1대, 편 썬 생강 반쪽(12g), 계피 스틱 1개, 진피 20g을 넣고 소스가 끓어오르면 약 불로 10분간 끓인다. 10분 끓인 간장소스는 체에 밭쳐 소스만 걸러내서 사용한다.

4. 매운맛 소스는 만들어 둔 간장소스 4 큰 술에 갈아 놓은 청양고추 80g, 청양고추 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고 섞는다. 간 청양고추 만드는 법은 청양고추 2개에 물 2 큰 술을 넣고 갈아주면 된다.

5. 달군 팬에 닭꼬치를 올려 닭고기의 겉이 익으면 약 불로 줄인 후 뚜껑을 덮고 7분간 구워준 뒤 닭꼬치에 각각 간장소스와 매운맛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 소스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6. 취향에 따라 토치를 이용해 완성된 닭꼬치에 불 향을 입혀 주고 깻가루를 약간 뿌린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