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나드 포포비치(Nenad Popović) 세르비아 혁신·기술부 장관은 이날 “밤사이 스푸트니크V 백신 추가 물량이 도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 700만명인 세르비아에서는 그동안 100만명 가까운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들 중 9000명이 숨졌다.
세르비아 정부는 지난 6월 러시아의 지원으로 자국에 설립한 공장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생산된 물량은 150만회분이며, 연말까지는 250만회분이 생산된다고 포포비치 장관은 설명했다.
이들 물량은 모두 세르비아 국민을 위한 내수용으로 활용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