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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래 주역'들과 함께 환경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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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래 주역'들과 함께 환경 책임진다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 진행... 미래인재 양성 기반 다져
초등학교 대상 교실숲 프로젝트로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제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주역 '어린이'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9월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미래도시의 교통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에 이어 이날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공간을 만들기 위한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학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자연재해와 같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대안들을 가르치고 있다.

◇코딩 수업 등…미래인재 양성 준비 박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다줄 교통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흐름에 발맞춘 아이디어 공모전 '띵크! 투모로드 언택트 콘테스트를 열었다.

'띵크! 투모로드 언택트 콘테스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투모로드 스쿨' 교육사업의 하나다.

교육 대상을 기존 자유학년제 중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코딩 교육을 통해 미래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시작한 콘테스트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생과 교사로 구성된 83개 팀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과 성원 속에 출발했다. 83개 팀에게는 예선 참가팀의 자격이 주어져 한 달간 레고 에듀케이션 교구재와 함께 온라인 코딩 수업이 제공됐다.

이들은 전기차 개요부터 자율주행차 트랙 주행 코딩, 센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고 미션 수행에 필요한 내용들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환경 교육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비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공간을 만들기 위한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한다

교실 숲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와 '소피아고무나무', '테이블야자', '크루시아' 등 학급당 14그루씩, 60개 학급, 총 840그루의 반려식물이 기증됐다. 기증된 식물들은 공기를 정화하고 자연적인 가습 기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에 조성된 교실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 1만534kg/년(승용차 6만4863km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동일), 미세먼지 흡수량 2만8243g/년(공기청정기 315만6989시간 가동 시 제거되는 유해물질 양과 동일)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교실 내 미세먼지를 20~30% 감소시키고, 실내습도를 10%가량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차를 만들고 팔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기업이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고 얼마나 이바지하는지가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앞서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